[날씨] 절기 '청명' 비 그치고 선선…내일 전국 맑음
[앵커]
비가 그친 뒤에 날씨가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죠.
한가현 캐스터, 전해 주세요.
[캐스터]
오늘은 맑은 하늘이 드러난다는 날인 청명입니다.
서울은 시야가 탁 트여 있는 가운데 날도 참 선선한데요, 현재 남부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지만, 오후부터 밤사이 점차 그치겠습니다.
비가 온 뒤 공기는 참 깨끗해졌습니다.
북풍이 불어들면서 날은 좀 선선한데요, 현재 서울은 15.4도, 대구는 9.1도로 지난주 20도를 웃돌면서 따뜻했던 때에 비해 기온이 10도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오늘 해안가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부산과 울산을 포함해 영남 동해안을 따라 강풍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바다의 물결도 높겠는데요,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해 먼바다는 물결이 최대 5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에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낮에는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아침 출근길은 전국 대부분 5도 이하로 쌀쌀하겠습니다.
일부 산지와 내륙은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는데요.
농가에서는 냉해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날은 맑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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